로그인 설계사 등록
보험 스토리 · 보험 칼럼
‹ 목록으로

다른 설계사가 짜 놓은 암보험 설계, 다시 펼쳐봤더니

OVERVIEW

다른 설계사가 설계해 둔 암보험 계약을 넘겨받아 다시 살펴봤을 때,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실제로는 빠진 부분이 꽤 있는 경우가 있어요.

작성: 정예준 · 3분 읽기 · 2026.07.09 · 조회 1

지인을 통해 연락이 닿은 40대 초반 남성분이었어요.
몇 달 전에 이미 암보험을 가입해 뒀다면서, 설계서를 한번 같이 봐달라고 했어요.
특별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았는데, 그냥 한 번 더 확인하고 싶다는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.

설계서를 받아서 펼쳐봤는데, 처음 보기에는 큰 문제 없어 보였어요.
일반암 진단비도 있고, 보험료도 나쁘지 않은 구성이었거든요.
그런데 조금 더 들여다보니까 슬슬 마음이 불편해지더라고요.

소액암 보장이 빠져 있었어요

이분 계약에는 일반암 진단비는 있는데, 소액암 항목이 따로 없었어요.
소액암은 일반암보다 낮은 보험금을 받는 암 종류인데, 갑상선암이나 경계성 종양 같은 게 여기 해당돼요.
요즘 갑상선암 진단 건수가 적지 않은 편이라, 소액암 조항이 없으면 생각보다 보장이 엷을 수 있거든요.

그리고 또 하나가 더 있었어요.
암 진단 이후 치료 관련 특약이 거의 없었어요.
진단비 하나로 끝나는 구조였는데, 사실 암은 진단 이후 치료 기간이 길고 돈이 꽤 들어요.
항암 치료비나 입원 일당 같은 부분이 빠져 있으면, 진단비 받고 나서 막막해지는 경우가 있더라고요.

이분한테 해당 내용을 설명드렸는데, 그때 처음으로 소액암이 따로 구분된다는 걸 알게 됐다고 했어요.
암 = 다 같은 암이라고 생각했던 거죠.
사실 저도 처음 이 일 시작할 때 그 부분이 헷갈렸어요. ㅎㅎ
암 종류에 따라 지급되는 보험금이 다르다는 게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직관적이지 않으니까요.

설계한 사람 잘못이라기보다는, 구조 자체를 몰랐던 것 같아요

솔직히 이전 설계사가 나쁘게 짠 건 아닐 수도 있어요.
당시 예산 안에서 할 수 있는 걸 했을 수도 있고, 고객분도 특별히 더 넣어달라고 하지 않았을 수도 있고요.
그냥 암보험 하나 넣어두면 된다는 생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꽤 있거든요.

이분은 결국 기존 계약을 유지하면서 소액암 관련 항목이랑 치료 특약 쪽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됐어요.
어떤 식으로 보완이 가능한지는 현재 계약 조건이랑 건강 상태 봐서 달라지기 때문에, 무조건 다 된다는 건 아니에요.
상품마다 구조가 다르고, 나이나 건강 이력에 따라 가입 조건도 달라지거든요.

암보험은 딱 하나 들어두면 끝이라는 느낌으로 접근하면, 나중에 막상 필요할 때 빠진 게 있었구나 싶을 수 있어요. ㅠㅠ
가입 전에 어떤 암이 어떤 항목으로 분류되는지 한 번쯤 확인해 두는 게, 제가 알기로는 꽤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.

본 칼럼은 작성 설계사 개인의 의견이며 동네보험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. 작성 내용의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습니다.

ⓒ 정예준 설계사.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.

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?

정예준 설계사에게 직접 물어보세요

1:1 상담 요청 →
정예준
정예준 설계사
경기도 오산시
안녕하세요, 믿을 수 있는 상담을 약속합니다.

이 칼럼이 도움이 되셨나요?
정예준 설계사에게 직접 물어보세요.

1:1 상담 요청하기
로그인